[앵커]
안녕하세요 한국수어방송 이은영입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는 매표소에서 미리 표를 사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2일부터는 전국의 고속버스에 'E 패스' 시스템이 도입돼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리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장취재- 고속버스터미널]
안녕하세요 리포터 김리후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차량이 출발 준비에 한창입니다.
차량 안에는 기존에 없었던 단말기가 새로 설치됐습니다.
바로 즉석 발권이 가능한 'E 패스' 시스템으로, 이렇게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승차권을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예매를 한 뒤, 추가 발권 과정 없이 바로 원하는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로는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승차권 때문에 버스를 놓치는 일은 없어지는 셈입니다.
[앵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 3월2일 부터 전국 모든 고속버스 노선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일반 시외버스 등에도 E 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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