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 소식에 불안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메르스는 어떤 질환이길래 우리나라에 유입된걸까요!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름에서 짐작하셨겠지만, 지난 2012년 중동에서 처음 발생한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감염 환자의 98% 이상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등 중동 지역입니다.
국내 첫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보름동안 중동을 다녀온 사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염 경로가 궁금하실텐데요.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든 환자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중동 지역에 체류했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등 낙타와 접촉 사례가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이유로 보건당국은 중동을 다녀와서 2주 이내에, 혹은 중동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했거나 메르스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일단 메르스를 의심하고 빨리 핫라인!
지역번호 043-719-7777번이나,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개인 위생도 중요합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40%에 달하는 위험한 질환인데요.
메르스는 감염환자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메르스환자가 만진 물건을 함께 만짐으로써 그 물건에 남아있던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지만, 만약을 위해서 물만 보이면 손을 씻는다는 생각으로 손씻기를 생활화하시기를 바랍니다.
메르스는 잠복기가 최대 2주인데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주째가 되는 이번주가 메르스가 확산될 것인가!
아니면 진정세로 돌아설 것인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