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회장입니다.
2016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농아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병신년을 시작하면서 여러분들 모두 아는 바와 같이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12월31일 국회에서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기쁨과 감격의 환호를 지를 만큼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저도 매우 기쁩니다. 그동안 한국수화언어법을 제정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앞장 서주신 한국농아인협회 전 회장이신 변승일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국 35만명 농인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투쟁한 결과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전국 35만 농인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어주신 국회의원님들과 수화통역사와 관계자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이 통과됨으로써 농인 여러분이 사회와 직장에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는 사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제정통과 후 바로 시행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과정을 거쳐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농인여러분!~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올해 한국농아인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가 있습니다.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축하와 함께 70주년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함께 하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병신년 한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서 원하는 꿈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