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인공영주차장 청각장애인 이용 불편

[한국농아방송]

https://youtu.be/qbYhSm41OSw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무인공영주차장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의 지원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단은 마포구무인공영주차장을 비롯한 26개의 무인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은 절차에 따라 호출을 누르고 장애인복지카드를 제시하면

주차비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차에 따라 호출을 눌렀을 때 음성으로만 안내를 받을 수 밖에 없어

청각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정산기계 내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청각장애인을 위한 대처방법 안내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공단측은 호출을 누르면 무인공영주차장의 정산기계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일간지 취재기자와 청각장애인의 동행 취재결과,영상통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간 이후, 공단 관계자는

 "과거 한 직원이 청각장애인 이용자와 소통이 되지 않아

무인공영주차장 정산기계의 모니터를 통해 종이에 글을 써 소통한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청각장애인도 불편없이 무인주차장 정산기계를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나무]

청각장애인들도 무인공영 주차장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김사랑]

아직 멀어^^; 선진국이 아니고 현재 후진국이다,,,

[Godlove]

소중한 자료 담아갈께요^^

[갠지스강의모래]

정말 반가운 뉴스네요. 작년에 서울숲 무인주차장이 이런 문제가 있어서 서울시 응답소에 민원 제기를 하였으나
얼마전 다시 가보니 개선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차 기계를 바꾸는 데 돈이 많이 든다는 궁색한 변명만 들었구요. 하지만
이건 농인들의 원활한 주차 생활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눈부시게]

좋은 정보 감사히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