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조희경 입니다.
청각장애인이 방송 내용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게 수화방송이죠.
그런데 수화방송은 항상 화면 하단에 작게 표출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유자재로 화면 크기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수화방송이 시범방송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스마트 수화방송 서비스는 방송영상과 수화영상을 각각 방송망과 인터넷망으로 제공하고 수신기에서 두 영상을 동시에 한 화면에 재생해 수화영상의 크기와 위치 등을 청각 장애인이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편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청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시범방송 중인 스마트 수화방송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최위원장은 이날, 스마트 수화방송이 상용화되면 청각 장애인들의 방송접근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미디어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사업자, 장애인단체 등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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