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리포터 김우경입니다.
경북에서 농아인 최초로 공무원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그분은 바로 이용섭씨입니다. 이용섭씨는 3살에 열병으로 청력을 잃었지만,
어떤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겠다는 각오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용섭씨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했습니다.
근면성실한 자세와 일에 대한 강한 의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정을 받게 되어
200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기능직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농아인 최초로 공무원이 된 이용섭씨를 만나러 가볼까요?
여기는 이용섭씨가 근무하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입니다.
주변을 보시면 농작물이 많이 있는데요. 농작물을 어떻게 생산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지금 여기서 일하고 계시는 이용섭씨가 계시네요.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이용섭씨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Q. 농아인 최초로 경북에서 공무원이 되었는데요. 공무원이 되기까지 과정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Q. 지금까지 일 했던 업적을 보면 많은 일을 하셨는데요. 군민을 위한 비상근무도 하셨고, 종자기능사도 취득하셨고, 안동진명학교 총동창회장,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의 장애인 복지일도 하시고 정말 많은 일을 하셨는데,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Q. 이런 많은 일들을 하기까지 쉽지 많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을 때와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Q. 청인과 농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려움도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많은 농인들이 청인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하고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농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용섭씨 지인 인터뷰]_가능할 경우
Q. 이용섭씨는 어떤 분인가요?
Q. 이용섭씨의 평소 성격이 어떤가요?
Q. 이용섭씨에게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 해주세요.
지금까지 이용섭씨를 만나봤습니다. 이용섭씨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용섭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용섭씨를 만나서 인터뷰 하는 동안 저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용섭씨는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