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뉴스 진생재입니다.
4월 문화뉴스는 배리어프리 영화 <장수상회> 상영 소식입니다.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고집 세고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 펼치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장수마트를 지켜온 오랜 모범 직원인 성칠은 배려심이나 다정함은 없지만, 자부심은 넘칩니다. 성칠의 앞집으로 이사 온 고운 외모의 ‘금님’(윤여정)은 성칠의 퉁명스러운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금님은 성칠에게 갑자기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하고, 장수마트 사장 ‘장수’(조진웅)는 비밀리에 성칠에게 첫 데이트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칠과 금님의 만남은 온 동네 사람들은 물론 금님의 딸 ‘민정’(한지민)까지 알게 됩니다.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설레는 만남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게 되고, 뒤늦게 약속 장소에 가서 금님을 애타게 찾는 과정에서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와 주변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장수상회>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하여 4월 셋째주부터 전국 CGV 및 롯데시네마 등 29개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가까운 협회(지부)를 통해서 관람을 신청하시면 1,000원의 자부담만 내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