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뉴스 이은영입니다.
2017년 제1회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선정단 회의를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이 직접 선정한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그 2편의 영화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군함도>(7월 26일 개봉)는 1945년 일제강점기,
나가사키 항에서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군함도에서 벌어진 조선인 강제징용의 끔찍한 실화를
바탕으로한 작품으로, <베테랑>으로 천만의 벽을 가뿐히 넘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황정민, 송중기, 이정현, 소지섭, 김수안 등
출연진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작품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8월 2일 개봉)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큐멘터리 ‘기로에 선
대한민국’으로 전 세계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알렸던
독일기자와 그와 동행했던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의 합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가까운 시·도 농아인협회를 통해서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관람을
신청하면, 관람료 2,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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