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O39s4jUBzg
안녕하세요?
2017년 올 한해도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사회의 다양한 이슈 현장에 참석하며
농인의 인권과 권익 보호 증진을 위해 그 뜻을 열정적으로 피력했는데요,
2017년 정유년 한국농아방송을 통해 한국농아인협회 발자취를 더듬어보며
한 해를 정리해 보고,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2018년에는 더욱 가열차게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국농아인협회가 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2017년 한국농아방송으로 돌아본 한국농아인협회 발자취 3”입니다.
첫째는 “제21회 전국 농아인대회”입니다.
25만명의 농인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농아인협회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1회 전국 농아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엔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 국회의원 등
전국 시도협회장, 또 전국 지회 농인 등 약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바쁜 일을
뒤로 하고 참석, ‘제 21회 전국농아인대회’를 자축하며 뜻깊게 보냈습니다.
두번째는 ‘행복팀 투자사기’ 집회 현장에 항상 앞장섰습니다.
수많은 농인들에게 수백억원의 피해를 주고, 자살까지 내모는 등 농사회를
도탄에 빠뜨린 ‘행복팀 투자사기’ 사건. 한국농아인협회는 행복팀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행복팀 투자사기’ 농아인 피고인들에게 최고형을 구형 및 선고할
것을 촉구하는 제9차 기자회견 및 집회 현장까지 함께 하며, 농사회의 뜻을
강력히 재판부에 전달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세번째는 제3회 WFD 국제컨퍼런스 참가입니다.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세계 각국의 농인 대표단과 교류하며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고, 국가별 복지정책과
인권 수준을 비교․분석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농인 복지정책 개발에 활용
가능한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2017년에도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사회의 희노애락 현장에서 함께
울고웃으며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는데요, 2018년 무술년에도
한국농아인협회는 머리는 차게, 가슴은 뜨겁게 이성과 감성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