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열린책장'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꿈을 위한 수화 이모티콘을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수화 이모티콘은 수화를 사랑하는 여자라는 뜻의 ‘수애’란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귀여운 수화 동작으로 의사 소통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수화에 대한 설명이 함께 있어 일반인과
청각 장애인이 메신저를 할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의사소통과 수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개발하게 됐습니다.
열린책장에 만나러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리포터 김우경입니다.
‘열린책장'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화영상도서, 수화영상 등을
만들고 수화TV채널 SON(Sign language ON)TV를 통해 영상콘텐츠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웹툰, 이모티콘 등을 통한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열린책장의 직원 6명 중 4명이 청각·지체장애으로, 대다수의 콘텐츠들은 그들의 손과 재능을 통해
탄생하고 있는데요, 강화평 열린책장 대표는 "수화는 아름다운 언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수화라는 언어가 있다는 것과 우리 주변 가까이에 소리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이모티콘 판매수익 가운데 일부는 청각 장애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고
하였습니다.
열린책장을 운영하는 강화평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앞으로 열린책장은 수화이모티콘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비장애인과 청각장애학생의
격차를 줄이고, 청각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꿈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갖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