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여전히 농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행복팀 투자사기사건.’ 10월 30일 오늘 법원 공판일을 맞아 수많은 농인들에게 수백억원의 피해를 주고, 자살까지 내몬 ‘행복팀 투자사기’ 농아인 피고인들을 감경하지 말고 엄벌에 처해달라는 뜻을 다시 한번 강력히 전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 현장인 창원지방검찰청 앞에 나가 있는 기획부장 김수연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농아인협회 기획부장 김수연입니다.
저는 지금 ‘행복팀 투자사기’ 농아인 피고인들에게 최고형을 구형 및 선고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 뜻을 전하고 있는 집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9차 집회로 1시부터 열린 오늘 집회에는 수많은 농아인 피해자의 양산을 여실히 보여주듯 한국농아인협회와 공동대책위원회, 피해자와 가족들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협회 임직원, 회원 및 일반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표단들은 검찰청과 법원에 항의서신을 전달하고 3시 법원 공판도 참관할 예정인데요, 오늘은 행복팀 총괄대표 한영진 및 지역대표들과 팀장들에 대한 변론 종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행복팀 총책 김대희와 그의 범죄를 도운 내연녀 등과 일부 팀장의 선고기일은 11월 3일 16시30분으로 창원지방법원(제218호 법정)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농아인이 농아인을 상대로 수백억원을 사기쳐 농사회를 도탄에 빠트린 ‘행복팀 투자사기’사건, 농사회가 하나 되어 끝까지 강력하게 그 뜻을 전달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