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1월 23일 농사회의 이목은 창원으로 집중되었습니다.
농인은 물론 농사회를 도탄에 빠뜨린 ‘행복팀’ 투자사기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1심 최종 선고 공판이 오전 10시에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피해 농인뿐만 아니라 이를 안타까워 하는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와 엄벌 촉구를 외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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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상섭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오랜 시간동안 500여명의 농인들에게
수백억 원에 이르는 사기 행각을 해 오며 농사회를 피폐하게 만든
‘행복팀’ 투자사기사건 피고인인 총책 등에 대한 1심 최종 선고가
오늘 오전 10시에 진행됐습니다.
행복팀 총책과 핵심 간부들 등 현재 재판 진행 중인 36명에게
농인은 물론 농사회를 황폐하게 만든 것에 합당한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간곡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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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및 엄벌촉구 집회가 계속 되는 동안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1심 최종선고공판이 진행되어
‘행복팀’ 투자사기사건 피고인에 대한
판결이 아래와 같이 선고 됐습니다.
총책 김X희 징역 20년,
홍X직 1년 6월, 2년(확정판결 이전 이후 각 죄)
이X자 14년, 한X진 14년,
이X원 12년, 전X윤, 김X기, 최X우 각 10년
윤X선 1년 6월
지부장 유XX 벌금형 500만원, 내연녀 우XX 무죄
팀장 X만, 강X, 강X석, 김X희, 구X회, 김X철, 성X준, 김X연 9명 법정 구속
재판부의 이같은 선고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저지른 극악무도한 죄로 인한
피해 농인은 물론 농사회가 입은 상처는 그 무엇으로도 씻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는 ‘행복팀’ 투자사기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농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