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인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농인으로서 농인답게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농인은 듣지 못하고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리를 보고 수화로 말하는 사람임을 인식시켜 주며
농학생들에게 자존감을 찾아주고 건강한 농정체성을 확립해 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농아인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3월 북한산 자락인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문을 연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이하 소보사)’인데요.
현재 7명의 농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짝반짝공동육아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살 막내부터 초중고 통합과정인
'봄 see&spring 배움공동체'에서 공부하는 열일곱 살 형까지
다양한 나이의 아이들이 함께 행복을 느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보사’만의 특별한 수업 프로그램으로 벌써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데요.
‘소보사’는 아침에 하루 일과를 나눔으로 시작해 아침산책으로 이어집니다.
또 하루의 마지막도 날적이, 용서구하기 등으로 하루를 돌아보며 정리합니다.
특별히 화요일에는 개별연구도 하고 있는데요.
이렇듯 ‘소보사’는 농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찬란한 빛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소보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bosa2006/)에서 확인하세요!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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