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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어뉴스

청각장애인 우승호 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비례대표 2번 후보로 선출 돼.. 앞으로의 행보 기대 커

작성자한국농아방송|작성시간18.05.23|조회수1,240 목록 댓글 0

https://youtu.be/t2OQuH0YqUA



 

안녕하세요?

더 큰 행복을 향해 달려온 5월 가정의 달도 어느새 끝자락에 접어들었는데요.

5월이 지나면 6월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습니다.

 

그래선지 선거의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때

농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지난 5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청각장애 청년활동가

우승호(27)씨를 대전시의회 비례대표 2번 후보로 결정했다는 발표입니다.

 

7살에 청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는 우승호 후보는

40세 미만 청년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슈퍼스타K 방식으로 진행된 경합에서 정견발표와 정책제안을 선보인데 이어

시당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날 최종 후보로 확정된 것입니다.

 

청각장애 청년활동가로서 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장애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 중인 우승호 후보는

어려서부터 장애로 인한 차별을 많이 겪어 오면서 장애 정체성을 찾기 위해

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청각장애인이 국회에 입성한 전력은 없지만,

뉴질랜드, 헝가리 등 선진 및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청각장애인이

국회에 입성하거나 대의원으로서 다양한 정치 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모양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여러 사람들과 회의를 진행할 때는

실시간 문자통역이나 수어통역을 통해 의사소통하며 여느 정치인 못지않은

정치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청년과 장애인의 가치를 담은 정책을 펴기 위해 나와 같은

장애인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소회를 밝힌 우승호 후보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더불어 우승호 후보의 사례를 마중물로 삼아 농인들도 대의원이나 국회의원 등에

출마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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