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한국 사회가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등 각종 보완책을 내놓고 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5월 정부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먼저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량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기존의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이르면 10월부터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하고,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 2020년까지 무색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형마트·슈퍼마켓, 백화점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종이박스,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만 사용하도록 하고 매장 내 속 비닐
사용량도 50% 감축할 것으로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한편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존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PP 소재로
만든 다회용 컵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커피전문점이 등장했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10% 수준의 가격 할인이나 매장 내에서 머그잔을
사용하면 리필을 해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도 등장해 곳곳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 개개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 자신부터 일회용 컵이나 다른 일회용품을 하나씩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좀 더 깨끗한 사회를 위해 한 명, 한 명이 지속적으로 동참하길 바라며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