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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앵커황은진입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에서 다시 시작되었죠.
클럽에 다녀간 사람들은 대부분 가명을 쓰거나 가짜 연락처를 남겨서 추적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기지국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일대를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은 총 1만 905명이라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인 행동은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라며 "기지국 접속자 명단에 들어 있기는 하지만 클럽 안이나 주변에 있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저희 입장에서는 가능하다면 다 검사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5월 14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133명이고 이 중 서울 발생 확진자가 73명,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박 시장은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이라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신변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조속히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검사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더 강화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성 소수자들이 많이 관여된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5월 11일부터는 코로나19의 익명검사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익명검사는 전화번호만 확인 하고 검사하는 방식인데요.
익명 검사를 하고 검사 건수가 올랐다고 하니 자발적 검사를 끌어내는 데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19 5월 14일기준으로 5월 15일에 업로드된 상황에 대해 인원수 등을 다를수도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