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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앵커 황은진입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이 5월 1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역별로 소득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지자체별 긴급재난지원금과 다른 것이며, 중복 지원 받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사는 중위 소득 100% 이하 서울시민은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중복으로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어떻게 신청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은 해당 가구의 세대주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이나, 연락 두절로 지원 받기 어려운 경우 주민센터에 따로 문의를 하면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충전을 받고 싶다면,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홈페이지 신청이 어려우신 분은 5월 18일부터 카드 연계 은행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지원금을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고싶다면, 5월 18일부터 주민등록상 각 지자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수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가구원 전체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대상인 분은 5월4일부터 주민센터에서 직접 연락을 해서 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의 경우에는 주민센터에 도움 요청 후 가정 방문하여 접수를 도와드립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공적마스크 구입 방식처럼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부제로 신청을 받습니다.
카드사를 통해 신청한 경우, 신청한 지 이틀안에 포인트가 충전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오면 그때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원의 수(가족 구성원수)에 따라 지급된다고 합니다.
혼자 사는 1인가구는 40만원, 2인가구는 60만원, 3인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의 가구는 모두 100만원 지급할 예정입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주유소, 편의점, 병원, 약국, 동네마트, 음식점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급하는 것이므로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곳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로 신청한 경우와 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한 경우에 따라서 쓸 수 있는 곳도 다르므로 신청할 때 자세히 알아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지급되는 정부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셔야 합니다.
8월 31일까지 쓰지 못하고 남은 지원금은 모두 소멸되어버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