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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미얀마, 인명피해 속출

작성자한국농아방송|작성시간21.04.16|조회수58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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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의 뉴스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아방송 담당자-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지미경 앵커입니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미얀마의 국부 아웅 산의 딸인 아웅 산 수 치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한 2020년 11월 총선 결과에 군부가 불복하며 일어난 이 사건은 현재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군부에 맞서는 반군부 시위대 및 일반 시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유탄발사기 등 중화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부 쿠데타 이후 69일만에 시민 사망자 수는 700명을 넘어섰고, 하루에 10명꼴로 시민이 희생된 셈입니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 지원 연합은 미얀마의 양곤 인근 바고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주민 80명 이상이 숨졌다고도 밝혔는데요. 군과 경찰이 시신을 쌓아 놓고 해당 지역을 봉쇄하여 희생자 수가 뒤늦게 드러난 것입니다.

 

이처럼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미얀마를 향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지난 4월 11일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으며, 미얀마 군부를 비판해 온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는 대사관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군경을 공격한 시민들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고, 점점 격화되는 군부의 유혈진압에 시위대 역시 소수민족과 함께 무력 대응에 나서 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미얀마는 여전히 일촉즉발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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