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tkb4ybM5dM
농인밴드 '농밴져스'의 자작곡 '농밴져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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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 뉴스내용에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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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재란 앵커입니다.
농인 밴드가 자작곡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제작하고, 12월 중에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악은 누구와도 편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라는 점에 착안해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소속 농인 밴드인 ‘농밴져스’와 함께 밴드의 자작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농밴져스’는 지난 2015년 음악에 열정을 가진 농인과 청인이 함께 구성한 밴드로, 지난 7년동안 40여 명의 멤버가 참여해 십여 차례 공연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와 음원 제작에는 농밴져스 멤버 7명이 참여하여 수어보컬과 음성보컬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건반·드럼·바이올린·베이스·카혼 등 여러 악기들을 연주했는데요. 이들은 음악 전문 강사의 수신호에 따라 잔존 청력과 악기의 진동을 활용해 박자를 맞추며 연습했다고 합니다.
자작곡의 노랫말은 “/이제 날아올라 우리 노래 따라 / 저 문을 열고 / 세상에 너를 보여 줘//이제 시작해 봐 겁낼 필요 없어 / 꿈꾸던 모습 바로 여기 있잖아/” 와 같이 농인으로 살아온 일상에서 음악을 만난 뒤 희망을 얻게 되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습 과정과 음원 녹음 현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촬영한 합주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제작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28일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문체부 대표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12월 중에는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음원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밴드 농밴져스는 “누구나 편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문화, 그리고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농인,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