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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방송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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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는 보건·복지, 교육, 문화, 체육, 노동 등 농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11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서 본 협회는 농교육, 보건·복지, 체육, 수어통역, 한국수어 등 농사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공동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조남제 사무총장은 이날 대회 발제자로 나와 “최근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2023년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운영 예산은 3억 7800만원인 반면에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운영 예산은 10억 3천만원이다.”라며 “외부에서 보면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얼마나 허접한 존재인지 극명하게 드러난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의 현행 예산으로는 농인 체육계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뜻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은 7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제19회 제주 세계농아인대회 관련 정정 담화문’에서 “지난 제주에서 열린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의 예산과 관련된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여 많은 분들의 오해를 일으킨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20201년도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2023년도 운영 예산은 3억 7800만원이 아니라 8억 400만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종학 회장은 이어서 “농인 여러분은 본 연맹 홈페이지에 게시된 경영공시 내용을 읽어보고 사실 여부를 잘 확인한 후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농아인협회는 그동안 농인 체육계의 진흥을 위한 첫 단추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의 예산 지원현황을 파악할 필요성이 내부에서 제기되었던 바, 본 협회는 농인과 관련된 국내 장애인 체육 단체 및 해당 기관별 단체 예산 지원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국회 최혜영 의원실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체육회의 예산 현황을 입수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에 요청한 자료는 2021년~2023년도 3년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예산 현황과 그 산하에 있는 종목별 경기단체, 장애유형별 체육단체 등 가맹단체의 예산 지원현황 자료이다.
[2021~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예산 지원현황]
[2021~2023년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예산 지원현황]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제출 받은 위 예산 지원 현황 자료를 보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예산은 2021년 약 796억원, 2022년 802억원, 2023년 839억원으로 해마다 예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의 예산은 2021년 3억 5700만원, 2022년 5억 800만원, 2023년 3억 7800만원으로 예산 증가폭이 극히 미미하다. 특히 2022년 5억 800만원에서 올해는 3억 7800만원으로 40% 가량의 예산 삭감이 이루어졌다.
한국농아인협회는 7월 19일에 이와 같은 사실을 17개 시도 농아인협회 및 16개 시도 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에 공문을 발송하면서 “농인 체육에 대한 지원 액이 시각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우리 농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보건·복지, 문화, 노동, 교육, 수어 등 농인과 관련한 모든 분야와 영역에서 예산의 증액으로 농인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