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pbG09aNuJ0
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 뉴스내용에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아방송 담당자
#수어뉴스 #뉴스 #한국수어 #수어 #수화 #Deaf #농인 #청각장애 #한농방 #한국농아방송 #한농협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방송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7lV-1pINvjayeZ8CyvAG0Q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
카카오톡채널 링크 : http://pf.kakao.com/_dyYVxb
다음카페 : https://cafe.daum.net/deafon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dbn_deafkorea/
틱톡 : https://www.tiktok.com/@dbndeafkorea?lang=ko-KR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박아름 앵커입니다
농인 여러분, 지하철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죠? 지하철은 대부분 음성으로만 안내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전광판은 농인이 앉은 방향에 따라 잘 보이지 않기도 해서 하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더구나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는 경우 서 있는 사람들로 인해 전광판이 시야에서 가려지기도 합니다 또한 지하철 정차와 지연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안내는 대부분 음성으로만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국내 지하철 음성 안내·전광판이 농인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각장애인의 74%는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지하철역과 같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소음까지 증폭돼 음성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수는 2020년 39만5789명 △2021년 41만1749명 △2022년 42만414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3년 사이 약 7% 증가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경기도 과천시 등 일부 지역에선 주변 잡음 없이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청취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무선 방송 송출시스템 '히어링 루프'를 일부 버스 정류장에 설치했지만 지하철역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의 경우 일정 크기 이상의 시설 등에는 히어링 루프와 같은 청각 보조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국내에도 점자 표기,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법에 명시돼 있지만 보청기기를 위한 보조장치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포함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한진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작은 전광판에 광고 등 많은 것을 담다 보니 정작 내릴 정거장과 다음 정거장과 같은 꼭 필요한 정보는 잘 안 보인다”라며 “다음 정거장 등 승하차 정보를 반복적으로 게시해야 하고 지하철 내부에 안내 전광판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게 설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