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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어뉴스&매거진

‘제25회 가치봄영화제' 성황리에 열었다

작성자한국농아방송|작성시간24.09.20|조회수132 목록 댓글 0

https://www.youtube.com/watch?v=zbDYolQVghw

 

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 뉴스내용에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아방송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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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김청숙 앵커입니다

 

지난 93일부터 7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영화 축제인 25회 가치봄 영화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9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 1958에서 열린 가치봄 영화제 소풍상영회에서 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과 가치봄 영화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치봄 상영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나경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정희찬 한국농아인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25년을 맞은 가치봄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상영했는데요 특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저예산 독립영화로는 드물게 35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적 있는 이번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작 소풍에 화면 해설로 직접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보통 극장에서는 한국영화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농인들은 평소에 영화를 관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농인 정원철 씨는 농인들이 영화를 보기가 어려운 이유는 자막이 삽입된 영화는 일반 영화가 먼저 상영되고 나서 한참 후에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를 비롯한 장애인 단체들은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치봄 영화제를 열어 농인과 장애인들의 문화 사각지대를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습니다 장애와 관계없이 농인과 청인 모두 영화를 함께 볼 수 있어 서로 영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소통하는 축제이자 만남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힌국농아인협회의 주최로 지난 93일 개막한 가치봄 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인 영화제답게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했고 지난 97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폐막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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