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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어뉴스&매거진

청각장애 애견과 수어로 대화 ‘신기’

작성자한국농아방송|작성시간10:12|조회수28 목록 댓글 0

https://www.youtube.com/watch?v=iJYW9vtCYF8

 

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 뉴스내용에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아방송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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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김청숙 앵커입니다

 

사람들 중에서 농인이 존재하듯이 많은 애견 가운데 청력 손실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애견도 있습니다

 

청각장애가 있는 애견은 사람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요? 바로 수어나 손 신호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인이 청각장애 애견과 수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사연이 해외 SNS에 올라오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볼까요?

 

영상을 보면 주인이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애견이 소리를 듣지 못하다 보니 주인의 말을 알아들을 리가 없었는데요 주인은 애견 앞에서 손바닥을 내밀어 보이더니 그 위에다 다른 손으로 걷는 시늉을 보여주었습니다 애견은 주인이 산책을 가자는 수어를 단번에 이해하고서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주인에게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또 다른 사연도 있습니다 수어를 알아차린 애견 때문에 난처해진 키세세 부부의 사연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농인 키세세는 같은 농인 아내인 에밀리와 생활하면서 수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오윈이라는 이름을 가진 애견 역시 키세세 부부의 수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 ‘’ ‘쿠키등 자신이 좋아하는 수어 어휘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세세 부부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시죠

 

영상을 보니 재미있죠? 키세세 부부가 을 수어로 표현하자 이오윈이 공놀이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즉시 문 쪽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을 의미하는 저녁이라는 수어를 보면 귀를 쫑긋 세워 웃음을 자아냅니다 키세세 부부에 따르면 이오윈이라는 애견은 실패라는 수어를 보면 심통을 부리고 목욕이라는 수어를 보면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애견에게는 수어나 손 신호를 가르쳐 주는 것이 좋은데요 애견 훈련의 가장 기본적인 명령어로는 앉아가 있습니다 앉아는 다양한 상황에서 애견을 진정시키기 위해 필요합니다

 

또한 수어를 사용하면서 얼굴 표정과 몸짓을 적절하게 섞으면 애견이 더 잘 반응할 수 있습니다 애견 수어 훈련을 할 때는 문제 되는 행동에 벌을 주는 것보다 올바른 행동을 장려하도록 간식, 장난감,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의 칭찬을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애견이 잘한 일에 바로 보상을 해주어야 애견이 올바른 행동과 보상을 연결 지어 좋은 행동이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애견이 수어나 수신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훈련해 주어야 하는데요 다만 훈련 시간이 길어지면 애견이 다소 지루하여 집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짧게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미국의 농인 레베카와 청력이 손상된 애견 몰리의 사연을 잘 보셨나요? 레베카가 애견 몰리에게 수어로 인사하자 몰리는 바로 손을 내밉니다 그러자 레베카가 즉각 확실하게 보상을 주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수어는 청각장애 애견뿐만 아니라 농인과 일반 애견 간의 소통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농인과 애견 사이에 비록 언어는 달라도 수어를 비롯한 교감이 있다면 애착 관계가 더 쉽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소개한 감동적인 사연들을 계기로 청각장애 애견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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