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스템 임플란트를 하면서 고생을 많이했는데 수술 후기들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도움이될것 같아 기억들을 떠올려 후기 적어봅니다. (임플란트 가격, 통증, 관리 등등...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치아 하나가 뿌리까지 심하게 썩어서 결국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했습니다.
지금 치료가 모두 끝났고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만 받으면 되는 상태입니다.
먼저 다들 가장 크게 고민이실 치과 선택 과정부터 말씀드리면 원래 집 근처 오래된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그곳은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곳이라 큰 치과로 옮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름을 많이 들어온 곳이고 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규모 큰 치과라 믿고 선택했습니다. 다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빨리 치료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임플란트 생각중이신분들이면 몇달 늦게 한다고해서 큰 일이 일어나는것도 아니니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선택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우선 다들 아시겠지만 임플란트 순서에 대해 설명드리면 발치 -> 뼈이식 -> 보철 씌우기, 이렇게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저도 발치를 하고 진행했지만 발치했던 사진은 안찍었고 뼈이식부터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뼈이식 했을때의 사진이고 발치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나사 같은걸 잇몸에 꽂습니다.
사실 이 과정이 제일... 아프고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말을 좀 뒤죽박죽 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설명하면 제가 치료받은 과정은 초진 후 2주 뒤 발치와 동시에 잇몸뼈 이식,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했습니다. 다음날 검진을 받고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았고, 일주일 뒤 다시 체크했습니다. 이후 약 3개월 뒤 1차 본뜨기, 일주일 후 2차 본뜨기, 또 일주일 후 보철물 장착까지 진행됐습니다. (적고보니 엄청 빡빡한 스케줄이였네요...) 장착 후에도 한 번 더 검진하면서 불편한 부분을 조정했습니다. 이후 3개월 뒤 검진과 스케일링, 그리고 현재는 6개월 간격으로 관리 중입니다.
틈틈히 찍어놨던 치과 내부..
치과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매번 사진 볼때마다 치과는 뭔가 무섭네요...
누워서 위를 바라보면 이런 조명이 보입니다..
뼈이식 통증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떠오르기 싫을 정도입니다.. 물론 마취는 했지만 그 압박감이 어마어마한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뼈이식을 하기전에 발치하고나서 너무 불편하신분들은 임시치아를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임시치아는 이렇게 생겼고 저는 사용하진 않았고 예시로 다른 사진을 퍼온겁니다.
아 그리고 임플란트 가격을 제일 궁금하실거 같은데 우선 최소 100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요새 임플란트 무료로 한다는 광고들도 많고하던데 궁금해서 보니까 결국 추가비용들고 재료들도 안좋은거로 쓰는거 아닌 이상 최소 100정도..는 잡아야되는거 같습니다. 광고들 보고 궁금해서 보니까 65세 이상이면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지원금이지 사실 말 그대로 지원금이지 크게 받을순 없더라고요. 아래의 광고같은거에 혹하지 않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임플란트를 이제 사용해보고 있는데 쓰면서 느낀점은 솔직히 자연치아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기능적으로는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씹는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자연치아는 치주막이 있어서 미세한 쿠션 역할을 하는데 임플란트는 뼈에 바로 고정된 구조라 단단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가끔 욱신거리거나 묘하게 이질적인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잇몸에 자극이 많이가는것 같아 초반에는 염증도 나고 고생했는데 지금은 치간칫솔로 양치도하고 구강유산균도 꾸준히 챙겨먹으니 한결 덜한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중인 치간칫솔입니다..
구강유산균은 약국에서 추천해줘서 먹기 시작했는데 먹고나서 시원한 느낌도 들고 통증이 덜해서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느낀 점은 가능하다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이미 한 사람으로써 할말은 아니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아무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더라도 자연치아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기대하기보다는 보조제? 정도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는 오기 싫은 치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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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공개 작성시간 26.06.23 new
저도 지금 임플란트 하는중이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하고나서 느끼는건데 솔직히 자연치아가 제일 좋기는 하지만 이미 결정하고 진행한거 최대한 잘 관리하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혹시 쓰시는 치간칫솔은 어디꺼 쓰고 계신지랑 드시는 구강유산균 구생균? 저건 혹시 괜찮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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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저도 이미 한거 최대한 잘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간칫솔은 쿠팡에서 대용량으로 시켰고 구생균은 약국에서 추천해주셔서 먹고 있는건데 먹고나서 임플란트한 잇몸부분이 덜 아파서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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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시간 26.06.23 new
안녕하세요. 자세히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구생균 찾아보니까 제품들이 너무 많은데요.ㅠㅠ
약국가서 달라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링크 올려주실수 있으실까요?
미리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근처 약국가서 달라고 하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 링크서 사셔도 되요.
저는 아래링크가 약국보다 싸서
주문해서 먹어요~
https://rapalacto.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1&utm_source=d&utm_medium=ca&utm_campaign=gi01 -
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시간 26.06.23 new
알려주신대로 한번 따라해볼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