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폐경 오고나서.. 마음이 어려우신 맘님들 계실까봐 제 얘기좀 해보려고해요^^
저는 폐경 진단 받고 한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는 운동도 못할정도로 힘들었는데 요새는 잘 싸돌아다니고 있답니다ㅎㅎ
제가 폐경인걸 처음 알았던건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fsh 39.3이 나오고 에스트라디올은 24로 많이 낮더라고요.
저도 자세한건모르는데 fsh가 50 이하면 폐경이나 이행기라고봐도 된다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부터 몸이 조금씩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생리 주기가 잘 안맞았더라고요. 평소보다 갑자기 날짜가 빨라지기도 하고, 한 달 건너뛰는 날도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몸이 전체적으로 예민해지는 느낌이 있긴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넘겼거든요.
제 나이가 44이니 약간 예상보다는 빠르게 찾아와서.. 그 당시엔 울적했던 기억이..^^
처음에는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호르몬 치료도 했고 약들도 먹으면서 버팀 괜찮겠다 싶었어요.
근데 이게 그렇게 힘든 여정의 시작일줄 몰랐네요.
제가 먹었던 홀몬제는
리비알 -> 페모스톤 콘티 -> 야즈정 -> 지금은 안먹어요.
이렇게 3번 바꿨어요.
먹었던 약들을 순서대로 얘기해보면,,
1. 리비알 1달
기존 제 등짝에 군불 때는듯한 증상을 싹 가라앉혀주더라구요
(밤에도 수시로
등짝에 군불때듯 뜨거움
그래서 더 잠못잠)
욱하는건 좀 줄었어요
손가락관절 통증 좋아졌구요
대신
하혈 찔끔찔끔 계속하고
아랫배통증도 계속 있었어요.
2. 페모스톤 콘티 3달
이건 3달 복용
등짝 불은 2달 쯤 부터 어쩌다 한두번 불 땠구요
리비알 먹을때 생겼던 하혈+아랫배통증 없어짐
우울감.불면(기존 불면증있어요.형태가 달라졌을뿐)
손가락관절 통증 쪼매있어요
우울감이 2달쯤부터 3달복용까지 더 심해짐
3.야즈정 1달
초반에 메스꺼움이 좀 있었어요
아침에 먹으면 메스꺼워서
저녁으로 바꿨는데
저녁에 먹으니 두통생겨서 중단.
4. 지금은 그래서?
운동도 해본적없지만 올초부터 슬로우조깅 조금씩 해요. 운동하는게 힘들어도 안하는거보단 살것 같아요.
먹는거도 싹 바꿨어요.
빵순이 면순이 떡순이였는데 다시 먹을 생각이 안나도록 끊고
아침마다 여성유산균 챙겨먹고 운동하고는 가볍게 단백질 음료같은거 마시고.
이러니까 옛날에 홀몬제 먹을때보다 훨씬 살거 같아요.
말이 길었는데.. 정리하면 폐경왓다고해서 약부터먹는거는 전 비추해요.
굳이 안먹어도될거 괜히 먹어서 병만 키우는거 같아요.
차라리 꾸준히 공부하고.실천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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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공개 작성시간 26.06.08 지금 저에게 너무 도움 되는 경험 나누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홀몬제는 그러면 지금은 아예 안드시는거죠?
그리고 아침마다 챙겨드시는 여성유산균은 어떤걸지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처음부터 아예 끊진 못했고
조금씩 줄여가면서 조절했어요.
여성유산균은 약국가서 증상 얘기했더니
주신거로 꾸준히 먹고있어요.
이브락토라고 찾아보심 나올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시간 26.06.08 안녕하세요. 자세히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이브락토 찾아보니까 제품들이 너무 많은데요.ㅠㅠ
약국가서 달라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링크 올려주실수 있으실까요?
미리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근처 약국가서 달라고 하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 링크서 사셔도 되요.
저는 아래링크가 약국보다 싸서
주문해서 먹어요~
https://rapalacto.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3&utm_source=d&utm_medium=ca&utm_campaign=h02 -
답댓글 작성자비공개 작성시간 26.06.08 알려주신대로 한번 따라해볼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