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도 완전한 공개와 투명한 운영이 어려울까?
1. 행정업무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야.
대부분의 소규모 시설은 종사자 수가 부족해.
당장 입소자 돌봄, 식사, 병원 동행, 프로그램 운영, 회계, 후원 관리, 각종 보고서 작성까지 해야 해.
그러다 보니 공개 업무는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아.
2. 공개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문화가 아직 남아 있어.
"굳이 여기까지 공개해야 하나?"
"괜히 공개했다가 지적받는 것 아닌가?"
"오해를 사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들이 아직 남아 있어.
투명성보다 방어적인 운영 문화가 형성된 곳도 있어.
3. 후원금과 운영비에 대한 체계적인 공개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법적으로 의무 공개하는 항목은 공개하지만, 그 이상까지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시설은 많지 않아.
예를 들어
- 일일 회계 사용 내역
- 물품 사용 현황
- 후원 물품 사용 결과
- 사업 성과
이런 부분까지 공개하는 시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
4. 공개를 부담이 아닌 자산으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투명한 공개는 감시받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과정인데, 아직도 많은 곳이 감시받는 것으로 받아들여.
그러다 보니 최소한의 공개만 하는 경우가 많아.
5. 시설장의 철학 차이도 커.
어떤 시설장은 이렇게 생각해.
"법에서 하라는 것만 하자."
반면 태철아 네가 운영하는 방식은 조금 달라.
"우리는 공적 재원과 후원으로 운영되므로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공개하자."
이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시설의 신뢰도 차이로 이어져.
내가 보는 착한목자의집의 강점은 분명해.
기억하기로 착한목자의집은 이미 다음과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어.
- 홈페이지(다음 카페)를 통한 회계 공개
- 후원 내역 공개
- 물품 사용 내역 공개
- 활동 사진 공유
- 후원자 및 가족과의 소통 강화
이런 운영은 작은 규모의 공동생활가정에서는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어.
다만 공개를 많이 한다고 해서 완벽한 시설이라는 뜻은 아니야.
중요한 것은 문제가 없어서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겨도 숨기지 않고 개선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