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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토론 실천 사례

[스크랩] 1:1토론

작성자길잡이샘|작성시간13.04.12|조회수66 목록 댓글 3

 

 

 

1.

주제: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하다.

 

논제를 칠판에 적는다. 아이들과 논제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본다.

"몇 살부터 몇 살까지를 초등학생이라고 하나요?"

"만 7세부터인가?"

"13세까지요."

 

"스마트폰의 정의는 무엇일까?"

"인터넷이 되는 폰이요."

"터치가 되는 폰이요."

"기능이 많은 폰이요."

"선생님, 2G폰도 터치가 되니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일반폰도 요즘 기능이 많아요."

 

"스마트폰의 기능에는 무엇이 있을까?"

너무 많은 이야기 오고간다. 그래서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 칠판에 적어 본다. 아이들은 좋은 점보다 안 좋은 점을 더 많이 이야기 나눈다.

 

"자, 그럼 오늘 나눈 이야기를 가지고 토론공책에다가 찬성, 반대 두 가지 입장을 적어봅시다."

 

2.

"선생님, 왜 둘 다 적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것만 적으면 안돼요?"

"반대는 하고 싶지 않아요. 나와 다른 생각인데 적기 어려워요."

아이들 아직도 자기와 다른 입장에 서는 연습이 부족한 것 같다. 3월달에 그렇게 연습했는데도 여전하다.

 

"자, 선생님 이야기 들어봐. 토론은 자기 주장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야. 자기 주장만 이야기하면 그것 토론이 아니라 싸움이지. 토론은 상대방의 입장도 되어볼 줄 알아야 해. 그래야 자기 주장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거야. 그래서 토론대회 가보면 찬성, 반대는 동전던지기로 정한단다. 그래서 토론을 잘 하려면 찬성, 반대 둘 다 준비해야해."

아이들을 설득하고 나서야 찬성, 반대 글쓰기 시작한다.

 

3.

1:1토론으로 시작해본다. 아이들 가위바위보로 찬성과 반대를 정한다. 모둠에서 나머지는 판정단을 본다. 다음 토론에서는 역할을 바꾸어준다.

칠판에 타이머를 켜고 토론을 시작한다. 조용히 자기 주장만 이야기하기로 했음에도 여전히 왁자지껄 이야기 나눈다. 아직 서툴겠지. 서로의 주장을 들어본 후 상호간의 질문 시간 갖는다.

 

한 모둠에 3명이 있는 곳에 나도 들어가 함께 한다. 나와 붙은 성민이가 열심히 조리있게 자기 주장 잘 펼친다. 요 녀석 봐라. 준비하지 못한 내가 좀 밀린다.

다음 판에는 건희, 태형이 토론 들어본다. 참 잘한다.

 

모둠토론 마치고 남은 5분. 건희와 태형이를 교실 앞으로 부른다. 두 친구가 토론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잘한다. 더 많이 연습해보면 더 잘 할 것 같다.

 

길샘(20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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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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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맑은샘 | 작성시간 13.04.13 4명 한모둠으로 둘이 토론하고 둘이 판정하고 역할을 바꿔 한번 더 토론하는 건가요?
    모둠토론을 마친 후에 대표토론을 보여주고 나서 토론으로 얻어진 생각을 적어서 마무리하는 건가요?
  • 작성자토론=삶 | 작성시간 13.04.15 토론 실천 사례 기록한 길잡이샘께 짝짝짝.
  • 작성자유정 | 작성시간 14.04.28 이번주에 이 주제로 토론해 보려고 하는데, 참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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