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여자**
이웃집에 다녀 온
아내가 무척 화가
난 표정이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서 화장품
셋트를 받았다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아줌마는
남편한테 생일 선물로
화장품 셋트를 받았다는데
당신은 뭐예요
지난달 내 생일때 겨우
통닭 한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쯧쯧 그 여자 참 불쌍하네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그
게 무슨 말이예요
그 아줌마가 당신처럼 예뻐봐
그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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