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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총은 성모 마리아를 통해서 내려온다 최근에 이르러 사람들은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님께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는 성모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과 우리 사이의 중재자임을 의미한다. 우리의 모든 기구는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전달되며, 예수님의 모든 은총은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에게 내려온다. 성모님이 천주님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시라는 것은 아직 신덕 도리로 반포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모든 신자들은 이미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제임스 신부는 그의 저서 “예수의 어머니” 속에서 성모님이 중재자 이심을 아래와 같이 말했다. “교회의 가르침 속에 표현되어 있는 교회의 정신을 잣히 살펴보면, 우리는 성모님이 천주님과 인간의 중재자시라는 것이 머지 않은 장래에 신덕 도리로 선언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벨지움의 주교단의 요청에 의하여 교회 당국이 <중재자이신 마리아> 께 5월 31일 특별 미사와 특별 의식을 바칠 수 있도록 전 벨지움의 교구와 이를 특히 요청하는 기타 교구에 허락해 준 사실은 주목할만 하다.” 본서에서 인용한 구절 중에서도 성모님이 중재자시라는 사실을 뒷바침할만한 대목이 많이 있다. “우리 주 천주는 당신의 모든 은총을 성모 마리아의 하자 없으신 성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청을 성모님께 기도해야 한다.” 파티마의 히야친따가 루시아에게 한 말이다. 카타린.라부레는 성모님의 손가락 낀보석들로부터 빛줄기가 흘러 나옴을 보았다. 그리고 그 뜻을 성모님이 직접 설명해주셨다. “이 빛줄기는 내가 나에게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은총이다. 어떤 보석에서는 빛줄기가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용청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은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뻴레봐셍에서 성모님은 당신 아들의 마음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는 나의 요구를 하나도 거절하지 못한다"라고 에스떼르 파귀에뜨에게 말씀하셨다. 에스떼르는 또한 성모님의 손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은총이었다. "이 은총들은 나의 아들로부터 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그의 마음으로부터 받아낸다. 그는 나에게 아무것도 거절하지 못한다." 교황 베네딕또 15세는 성모 마리아께서 모든 은총의 중재자라는 것을 확실히 믿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언제 끝날지 모르던 1917 년 5월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은총은 성모 마리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다. 나는 이 시련의 시간에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고통을 받는 성모님의 자녀들이 생생한 신념을 가지고 위대하신 천주의 모친께 간절한 호소의 기도를 올리기를 바란다." 우리가 이미 제 15장에서 읽은 것처럼 마치 교황의 호소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을 하시는 양 성모님이 파티마에 발현하신 것은 불과 8일 후의 일이었다. 성모님은 구세주의 구속 사업에 너무나 큰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공동 구세자>란 칭호를 들으신다.그러므로 이 공동 구세자께서 구속 사업의 은총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는데에 참여하시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할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의 말처럼, 천주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반드시 성모 마리아가 필요했던 것은 아닌 것처럼 당신 은총을 나누어 주시는 데에도 성모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천주님 자신이 성모님을 통해서 나누어 누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이 점에 관해서 알퐁소 리구리 성인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엄밀히 따지자면 예수님만이 당신의 공로에 의해 우리에게 은총과 구원을 얻어 주실 수 있는 중재자시다. 그러나 성모 마리아는 당신 아들의 은혜에 의하여 우리의 중재자가 되신다. 비록 이론상 성모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는, 또 예수님의 이름을 빌어 기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어내실 수가 없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청하는 모든 은총은 반드시 성모님의 손을 거쳐서 우리에게 내려오는 것이다." 우리의 중재자로써의 성모니의 역할은 우리의 시대에 특히 적절 한 것이다. 지은 죄가 너무나 무거워 자꾸만 아래로 가라 앉고 있는 살마들은 오로지 천주님께 돌아감으로써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하기에는 천주님은 너무나 엄위하신 분이다. 더구나 공의하시기만 한 천주님은 두려운 분이시다. 현재 인류가 필요로 하는 것은 공의하심보다는 인자하심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지극히 인자하신 어머니 성모님이 계셔 우리가 달려들어 중재를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어머니가 바로 천주님의 어머니시요, 천주님은 당신의 어머니에게 아무 것도 거절을 못하신다. 우리의 어머니는 당신 아들의 성심으로부터 필요한 은총을 받아내어 우리가 요구하는대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다. 에드워드 린 신부는 그의 저서 "우리의 복되신 어머니" 속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평화를 누릴만한 값이 없이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 세상이 평화를 얻을 곳은 그의 어머니 마리아임을 인정하지 않는 한 이 세상에는 평화가 오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성모 마리아의 정장한 지위, 즉 인류의 어머니임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그것은 일어 설 수 없다. 성모 마리아는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에 국가간의 참된 평화는 성모 마리아를 통해서만이 가능한 것이다. 교회는 이 동요의 시대를 당해 우리의 복되신 어머니를 가장 강력한 중재자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로써 인사를 드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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