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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시)

작성자한수수|작성시간20.12.06|조회수71 목록 댓글 1


억새꽃

한수수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물가 억새
긴 여름 비 뒤 이은 긴 가을 가뭄
혼자 다 견디었구나

꽃들보다 더 예쁜 꽃
네 하얀 손 높이 쳐들었구나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 다 참고 참아
눈물과 울음 다 삭히고 삭혀
꽃들보다 더 예쁜 꽃 피워냈구나
나는 외로움과 힘듦을 먹고 자란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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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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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말티처자 | 작성시간 20.12.06 보통 사람은 억새와 갈대를 분간하지 못하지요
    억새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물가에는 띠 또는 달풀이라고해서 갈대가 많구요
    산이나 약간 평지등에는 억새가 많이 자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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