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솜씨도없고,
야생화 이름도 모르고,
삶이 분주해 산책도 못가고,
하지만
ㆍ
ㆍ
ㆍ
ㆍ
ㆍ
ㆍ
초록나눔님의 글을 보며 용기 내어봐요.
봄에는 민들레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모두 제게는 사연있는 꽃들 이랍니다.
사춘기 여고시절 시맨트 담벼락 아래 핀 민들레를 보고 반한 후 아주 정이가는 꽃이 되었지요.
이벤트를 맞아 길가의 민들레들을 요 며칠 열심히 찍어 봤습니다.
아파트 화단에도
인도에도
빌딩아래 그늘에도
거리에 화단에도
곳곳에 없는 곳이 없습니다.
이 씨앗들이 멀리멀리 날아 다음해에 더 많이 많이 피우겠지요.
반백년을 넘기며 살아보니 사람도 물건도 자연도 새로운것보다 늘 옆에있는 편안함이 좋더라구요.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공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4.26 맞아요.
요즘은 풀 한포기도 예뻐보이고 귀해 보인답니다~^^ -
작성자랑모아 작성시간 21.04.26 동글동글,
민들레 솜방망이 같은 홀씨가 예쁘기도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공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4.26 이 홀씨들이 훨훨날아 많은 곳에 정착 하겠지요~^^
-
작성자아카시아나무 작성시간 21.04.26 민들레홀씨 이뻐요~^^
-
답댓글 작성자공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4.26 맞아요.
어려서는 뜯어 호~~하고 불곤 했는데.
요즘은 오래보고 싶어
안 건딜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