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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작성자Tarahome|작성시간21.05.11|조회수601 목록 댓글 14

박새가 알을 낳았잖아요?
거의 열흘만에 부화가 됐는데

어제 남편이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줬어요.
아기니까 귀엽다고 말해야 하는데
사실 넘 징그럽잖아요?
순간 도덕적 딜레마?에 빠졌죠.
에라 모르겠다!
아유..징그러워!
그랬더니, 남편이 아기새한테
징그럽다니! 저보고 인간미?가
없다나~

그러면서,
ㅎㅎㅎ
자기도 사실은 징그럽대요.
아가새들이 부화했을 때,
징그러운 이유가
약한 종이라서 그렇다네요.
많은 적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징그럽게 태어난대요.
예를들어,
개들도 털없는 동물들을
무서워 하거든요.
고양이도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남편이 지오그래픽에서 봤다고
하는데, 요즘 워낙 뻥을 잘쳐서
백프로 믿음은 안간다능ㅋ
순수했던 그 남자는 어디에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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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Tarahom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11 ㅎㅎㅎ
    제목에 혐을 붙일까요?
  • 작성자초록나눔 | 작성시간 21.05.11 부화했군요
    생명을 보는것은 신기하지만 쪼금~~~
    요즘아가들은 태어나면서도
    깔끔 예쁘지만 예전엔 쬐금 그랬잖아요
    자라면서 예뻐지는건 아가들이나 새들도 마찬가지인가봐요
  • 답댓글 작성자Tarahom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11 ㅎㅎㅎ
    요즘 아가들은 더 예쁜가봐요!
  • 작성자은빛사향 | 작성시간 21.05.11 으악''!!전 사실..징그러운건 못 참아요.
    온몸이 쓰믈거리고 생각을 안하려고 하지만 나지요?
    안 볼려고 하는 편이라..
    커서는 귀여워도 갓나았을땐 징그러운게 많지요.
    뭐 아기들도 다 이쁜건 아니잖아요^^;;;
    징그러운게 인간미 넘치는거죠 ㅎㅎ
  • 답댓글 작성자Tarahom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15 어째요.
    옆집 냥이가 아기새들 다 물어 죽였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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