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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구~욱 꾹~~~
어미가 먹이 주려왔나
살짝 내다보니
둥지에 아기 둘기가 없다.
부화에 실패한 알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벌써 날아갔나?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어미는 계속 운다.
아기 찾는중~~~
혹시나 하고 화단으로 가보니 역시나~
갔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
비도 내린 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방학때 관찰일기 쓰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관찰했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찍어봤어요.
알을 품고 있는 산비둘기
드디어 한마리 탄생
엄마 없이도 잘있어요.
이렇게 잘도 자랐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부화하지 못한 알만 남기고 사라졌어요.
애타게 아기 찾고 있어요.어머님 어젯밤 뭐하셨어요.
둥지아래 화단에서 발견한~~
인간의 눈으로 잴 수 없는
슬프지만,
자연의 섭리겠죠.
양육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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