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화단에 심었던 테이블야자를 겨울맞으면서
화분으로 옮겼어요.
그간 잘 커서 요새 아주 빈약하고, 작지만 꽃대도 올라오는데요.
그간 무거운거 물주러 옮기기 힘들어서.
물을 충분히 많이 주는걸 오랫만에 했습니다.
그랬더니...
화분속에 살았는지. 지렁이 같기도 하고,
이불꿰매는 면사보다는 약간 가느다란... 지렁이처럼 꿈틀대는...
크기는 작지만, 꿈틀대거나 기는 보습을 보니.
뱀도 생각나고, 아주 어릴적 봤던 회충도 생각나고... ㅜ.,ㅜ
화분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오니까. 애네들이 나온거 같아요.
그러다가..밖으로 나와서. 건조한 공기에 화분주변에 말라죽어요.
말라붙어있는 모습으로는, 벌레라고 생각도 안될거 같아요.
작년 늦가을에 베란다 화단에. 미쳐 잡지 못한...지네 새끼가 가늘고 연한 몸을 꿈틀대고
화단 땅속으로 들어가버리는걸 봐서... 걔가 커서
큼지막한 모습으로 나타날까봐 사실 좀 걱정스럽습니다.
화단이나 화분흙을 이 벌레 걱정에 늘 배양토 사다가 썼는데.
아무래도 화초를 처음 사올때부터 뿌리쪽에 있나봐요.
화분.화단. 초록이들이 예쁘고 보기좋긴 한데...
잎에 붙은 벌레알같은건. 어찌 해보겠는데. 흙속에 있는 이런벌레는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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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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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ㅇ ㅔ스ㄷ ㅓ 작성시간 07.02.28 지렁이가 있단건 땅이 좋다는 뜻이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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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샌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28 그게 지렁이가 맞을까여~? 지렁이라기엔... 넘 가늘고 길고, 환대라고 할만한것도 안뵈고... 아주아주 어린지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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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밤낚시 작성시간 07.03.01 그래서 분양받은 아파트의 베란다에 흙 채워준다는 걸 거부했는데 잘 한것 같네요. 벌레가 생기면 찝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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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담사랑 작성시간 07.03.01 저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군요. 저도 화분을 옮기면서 물을 흠뻑주었더니 글쎄 분홍색을 띠는 지렁이가 나와서... 그런데 지렁이가 화분에 좋다고 하니 그냥 놔두세요. 저는 화분의 흙에 지렁이가 똥도 놓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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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떼가 조아 작성시간 07.03.02 샌닥님이 말씀하시는건 땅에 좋은 지렁이가 아닌것 같은데요...저두 작년 여름에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스파트필름 화분을 욕실에 옮겨서 물을 주고 났더니 샌닥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생긴(제가본건 까맣구 굵은실? 처럼생긴 꿈틀거리는)녀석들이 욕실바닥에 쫘~악 깔려있더라구요...넘징그럽구 어케해야할지 몰라서 전 화원에 델꾸갔답니다. 화원아저씨가 벌레이름은 안갈켜주구 벨레라구만 하더군여...그래서 저흰 녀석을 화원에 며칠 입원시켰다가 찾아왔더랬습니다...화원아저씨가 알갱이 비료처럼 생긴 약을 뿌렸는데 제가 약이름은 잘몰르겠네요...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