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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혼자서 연휴를 보내는 쓸쓸한 기분

작성자이쁜김밥|작성시간21.09.21|조회수484 목록 댓글 7

혼자 된지 십여년이 지났지만 , 아직도 연휴 명절,  힘이든다.

이혼한 그사람이 보고 싶어서도 아닌데   연휴가 되면 혼자라는게 씁쓸하다.

이제는 익숙할때도 됐는데. . . .

밖에 혼자 돌아다니기도  싫고, 아무도 나한테 관심도 없지만,  내 자신이 초라해 지난것 같아서

더 싫어진다.

이럴때를  위해서 남친이라도 사귈걸 하는 생각도 심심찮게 든다.

왜 나는 그런 재주도 없을까 . .

길거리 지나가는 그져 평범한 부부를 볼때면 언젠가 부터 부럽다 . .  많이

30대때는 그져  열심히만 살면 되는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평범한 그져 보통에 부부가 부럽다.

그져 열심히 회사생활하고, 함께하지못한 아이들한테 나름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는데

아직도 혼자가 힘들고 무섭다. 그리고 두렵다.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지내야 하는지 문득  두렵고, 무섭다.

나이를 먹어가는가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무서워 진다.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갈수있는  좋은 이야기좀 해주세요~

좋은사람 만나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고싶은 마음도 한편으로는 있지요~

그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 . .  어떠한 인연으로 만날수있는지도  막연하네요.

아직 오십도 안살았는데, 세상 사는게 무섭네요. 두렵고, 힘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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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콩수니야 | 작성시간 21.09.21 혼자라고 생각해보니,
    무섭네요.
    문화센타나 운동같은 취미를 만들어보세요.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요.
    봉사도 괜찮을것 같구요.
    좋은 친구 만드시길요.~~^^♡♡♡♡♡
  • 작성자엔공주 | 작성시간 21.09.22 마음공부 하는데는 법륜스님의 강연을
    유튜브로 듣거나 행복학교 참여해
    보는것도 괜찬은거 같아요.
  • 작성자핑글스 | 작성시간 21.09.22 둘이 살아도 노후가 겁나고 걱정스러워요 근데 혼자계시니 더 그런마음이 드실꺼같아요 어서 좋은인연 좋은친구 좋은말벗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푸름나라 | 작성시간 21.09.22 혼자 명절은 외롭게 느껴지지요~~
    그러나 어차피 인생은 혼자이지요! 좋은 여자친구를 우선 만드시고, 운동, 종교. 뭔가 기회도 만들어 보셔요~ 의외로 좋은 만남을 만날수도 있어요
  • 작성자타샤의집 | 작성시간 21.10.05 일단 외모부터 가꿔보세요
    운동 시작하세요
    건강한몸이 되면 머든 의욕적이 됩니다
    누군가에 기대어 행복해질 생각은 버려야해요

    나의 내면이 가득차면 사람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단체에 들어가서 활동도 해보시고 봉사활동도 해보세요
    가만히 있는데 누가 다가와 줄까요?
    먼저 소외되어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보세요
    인연이란건 없답니다 걍 모든것은 바라보는 나의 태도입니다
    사귀고 싶은 남자가 생긴다면 그로인해 내가 행복해질까를 고민하지 마시고
    걍 둘이 함께 꼭 해야한다는것에 얽매이지 마시고 걍 맘껏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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