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하나?

[아카시아나무]

20년 넘게 타고 있는 차가 이젠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 놓아주려구
새차를 계약해 놓았답니다.
요즘 새로 나온 경차 캐*퍼예요.
엄청나게 고민하고 고민한끝에
혼자타고 많이 타질않아 경차로
결정하고 안전성이 좋다기에 샀지요.
계약한 사람들이 많아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오래됐어도 별이상은 없던 지금차가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한번씩 심술을 부리네요.
새차때문에 질투를 하는걸까요?
정비를 받으러 가니 크게 문제점이 안보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봐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고장한번 없이 너무 기특했어요.
오랜시간 함께 잘 지내고 있는게 고맙죠.
아직 새차 나올때까진 더 힘을내달라고 했어요.
차정비를 마치고 한강공원에 들렀어요.
핑계김에 나갔다 바람도 쐬고
강가에 앉아 맛난것도 먹고왔어요.
쌀쌀한 바람이 싫지않았어요.

가족단위로 요트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담엔 우리도 요트 함타자 하고 왔어요~ㅎ

[초록나눔]

나무의 새차 타고 싶다
나도 질투한다
왜 30여년전 두번이나 연수받았을때 계속 운전하지 않았을까? 하고
하긴 매일 갇힌 직업이니 운전할 일이~~~

[아카시아나무]

나중에 기회되면 타세요~ㅎ
운전하셨어도 잘 하셨을텐데~^^

[마토마토]

와~이십년이나 타셨다고?
대박~고장한번 없었다니
정말 기특하기도 하네요
카키색 정말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축하드려요 언니~!♡

[아카시아나무]

이십년이 넘었지요~ㅎ
정말 기특하고 고맙지.
이쁘긴 하더라구요.
감사~♡

[말괄량삐삐]

새차타고 어디를 제일 먼저 갈까요??ㅎㅎ
식구들 태우고 부모님뵈러 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