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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토크/모임

손녀 육아 열흘

작성자잠자는 여왕|작성시간22.11.10|조회수477 목록 댓글 17

엄마,
*서방 출장가는데,
ㅇ라, ㅁ라 좀 봐주면..나 따라갈 수 있어."

"당근이지.
좋은 기회 포착은 성공의 지름길.
무조건 무조건이야.
나중에 청문회만 조심해.ㅎ"

"아싸~~~"
" **이는 우리가 델꼬 갈게"

나도
"아싸~~~~"

초딩 손자녀석은 예상 불허의 행동과 완력으로, 할매가 감당하기 역부족이거든요 .




새집증후군 아토피로 고생하던 둘째 때문에,
대구 최 북단 팔공산에서 최 남단 앞산까지 출퇴근했던 10년전?
힘들어도 잠깐입니다.

"할머니. 인도 안쪽으로 걸어.
위험해."
인제는 지가 할머니를 보호한다나요,?

좋은 세상이지요?
지구 반대편에서도 아이 등교 장면을 보내고 받고.

초딩, 중딩의 등교시간이 이렇게 여유로울 수가?

세 이이 키우느라 목소리만 대박~~ 지적 방면만 죽어라, 빡센 엄마 대신,

"이때다~~~"
내 딸을 위한 손녀들의 기본 생활 교육에 노력중입니다

식사 후,
식기 물에 담그기.
이렇게만 해 줘도
한국형 설거지는 90% 완료.
라고요.

"할머니,
엄마, 더 있다 오라 해요~~
엄마 잔소리 안 들으니 진짜 좋다?."

속으로,
"야들아~~~할매 죽는 꼴 볼라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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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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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잠자는 여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11 감사합니다.
    아카시아님의 화이팅에 힘이 솟아요.
  • 작성자삶은달걀() | 작성시간 22.11.10 야~~들아
    할매 죽는꼴...ㅎㅎㅎㅎ
    온 육신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하시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잠자는 여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11 ㅎㅎ
    달걀님, 생각에 깊은 공감~~~해요.
  • 작성자yoh5790 | 작성시간 22.11.24 저도 외손자 4년반 키워줬는데 지금은 초딩3학년이랍니다
    어쪄다 한번씩오는것됴 겁나고 주말에 딸램한테 카톡오는것도 겁나요ㅎㅎㅎ
    그렇지만 눈물나게 예쁘고 보고는 시퍼요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잠자는 여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4 동감입니다.
    혹시나 아이 봐달라고 할까,
    절대 전화 안 걸지요.ㅎ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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