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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회 정기모임(2023. 1/4)

작성자박관식|작성시간23.04.01|조회수123 목록 댓글 0

벚꽃이 만개한 서울. 여의도 "#윤중로"와 잠실 롯데 주변의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나흘 뒤에 열린다. 이미 시작된 "#창원" 군항제 벚꽃축제에는 45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있다. 짓눌렸던 코로나가 풀라자 "#보복소비(Revenge spending)"라고 에둘러 말한다.

 

축제가 따로 있나. 모이면 축제다. 정기모임이라 하지만 자주 만나는 친구가 정기모임도에 잘 나온다.이제는 볼 때마다 만남이 새롭다. 나올 수 있는 건강이 있어 좋은 일이지만 속내는 누구나 지병이 있을 나이다. 그래서 만남이 더욱 소중하고 반갑다.

 

"#선정릉" 벚꽃이 만개한 오늘 선릉역 인근의 무등산 한식집에서 열한명 회원이 만났다. 대학 입학 때 성적순 명단을 비롯해 학창 시절, 군 시절, 소식이 잘 전해지지 않는 친구들의 개별 근황 등이 주요 화두였다. 다람쥐 체바퀴와 같은 이야기를 수없이 돌려왔지만 아직도 물리지 않는 이야기가 오늘도 반복된다. 

 

술을 각 일병 이상씩 마시고도 못내 헤어지기가 아쉬워 인근 카페에서 딸기복숭아스무드로 통일하여 주문했다. 사회생활에서 개성보다는 단체의 통일성이 몸에 밴 탓일까. 그래서 "#청송회"는 조금도 변함없이 모임이 계속되고 있는 모양이다. 다음정기 모임은 유월이다.

 

#심운 2023.3.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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