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안면도"는 해송이 쭉쭉 자랏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작지 않은 섬이 남쪽은 "#군산"과 긴 해저 터널로 연결되고 북쪽은 "#서산"과 연육교로 연계되어 더 이상 바다를 건너는 페리가 필요없게 된 섬이다.
안면도 "#수목원"에는 안면송인 해송이 가득하다. 궁실 목재 공급원이기도 했다. 동백나무와 호랑이가시나무가 주 수종이다. 벚나무나 조팝나무도 제법 많고 정원으로도 잘 꾸며 놓았다. 정주영 현대회장의 "#아산원" 한옥과 정자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치식물 온상도 천천히 돌아보며 그 많은 고사리 이름을 불러조는 것도 좋다. 고사리 종류가 그렇게 많은 지 몰랐을 것이다.
식물원이나 수목원은 살아있는 것들의 신비를 체험하는 장소다. 대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면 기쁨은 배가된다. 귀한 기회를 스치기만 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숨을 크게 내쉬고 천천히 걸어가며 식물들과 보다 깊은 대화를 시도해 보자. 이제까지의 고민에 대한 답이 나올 수가 있다.
#심운 2023.4.10. 월
* 노천의 빨간 열매
* 동백꽃(춘백꽃)
* 벚꽃
* 아산원 대문
* 호랑이가시나무
* 양치식물 온실
* 습지에서 한 번 개구리들이 울기 시작하면 전체가 일시에 운다.
* 무수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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