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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 詩

빈손과 빈 잔

작성자종이배|작성시간26.06.18|조회수0 목록 댓글 0

빈손과 빈잔 慈醞최완석 빈손으로 왔기에 더 가질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어라 빈 잔을 앞에 두고 조용히 기다리니 뒤안길이 먼저 찾아 온다 인생은 채움보다 비움을 배우는 길이라 마음이 가벼워진다 빈손과 빈 잔으로 오늘을 마주하니 세상이 참 좋은 선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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