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전신을 그릴 때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비례를 맞추어서 그려야 할지……
전신을 그려 본 경험이 별로 없는 경우엔 매우 난감한 문제일것입니다
인체의 비례와 균형을 맞추는데 있어서 일반화된 비례법이 있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숙지한다면……
어떻게 그려나가야 하는지의 방법의 이해에 있어 도움이 될것입니다
'8등신'이란?
고대 그리스인이 지향했던 예술의 목표로 '황금 비례'라고도 불립니다
가장 조화로운 인체 비례로써 키가 머리길이의 8배가 되는 균형잡힌 인체를 의미합니다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인체 표현의 방법으로 통용되고 있고
머리길이(머리 맨위 정수리에서 턱끝) × 8 = 키(신장)
라는 공식으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가시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체의 균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8등신 분활의
인체 8등분의 부분과 부분의 구분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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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시작되는 지점 (~ 에서) |
끝나는 지점 (~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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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번째 부분 |
머리 꼭대기 (정수리) |
턱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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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번째 부분 |
턱 끝 |
유두 (젖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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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번째 부분 |
유 두 |
배 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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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번째 부분 |
배 꼽 |
가랑이 (몸통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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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번째 부분 |
가 랑 이 |
허 벅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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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번째 부분 |
허 벅 지 |
무릎 아래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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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번째 부분 |
무릎 아래 부분 |
정 강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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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번째 부분 |
정 강 이 |
발 바 닥 |
(첨부된 그림을 같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이제 '8등신'에 맞추어 전신을 그려 봅시다~
① 종이에 같은 간격으로 수평의 9개의 선을 그려 넣습니다
(모눈종이나 연습장에 밑선이 있다면 더욱 평행선 넣기가 쉬울 것입니다)
② 머리를 동그랗게 1번째 선과 2번째 선 사이에 그려 넣는 것을 시작으로 과한 동작이 아닌
서있는 포즈등을 그린다고 생각하며 기본 골격을 짜서 그려나갑니다
(자세하게 그리기 보다는 인체 비율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체적으로 그려나갑니다)
③ 균형과 비율이 맞추어 졌다고 생각되면 맞추어놓은 설정에 따라 그리면 됩니다
※ 8등신을 기준으로 잡고 그리는 만큼 보편적인 인물을 그려야 겠죠?
예를 들어 노틀담의 곱추를 8등신비율로 맞춰서 그리려고 해선 곤란합니다;
마치며……
꼭 8등신이 인체를 그리는데 있어서의 '왕도'는 아닙니다
다양한 인물 캐릭터를 그려나가는데 있어서의 발판으로 이해 하시면 될듯 합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듯이
8등신을 자유자재로 그려낼 수 있다면 외향적으로 특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좋은 바탕이 될 것입니다
원본의 변형(사이즈나 내용의 편집, 수정등)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동의하신다면 퍼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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