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져프린트를 할 때, 흔히 300 dpi, 600 dpi라는표현을 쓴다.
inch당 300 dpi란 (300 dpi/(per)inch), 1 inch 즉 2.54cm에 300개의 점을 찍을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의 점을 말한다. 결국 1200 dpi는 1 inch에 1200개의 점을 찍을 수 있는 크기를 말하는 바,
결국 0.021mm의 점의 크기를말한다. 결국 dpi가 높아 질수록 점의 크기는 가늘어진다.
또 흔히 필름을 맡길 때, 133선이나 175선이라는표현을 하는데,
이것은 lpi/(per)inch로 1 inch에 그을 수 있는 선의 굵기를 말한다.
정리해 보면, dpi란 정밀도에 관한 것이고, lpi란 크기에 관한 것이다.
즉 133선, 150선, 175선이란 각각 1inch에 그을 수 있는 선의 굵기로 결국 175선은 133선보다
망점의 크기가 가늘다.
그리고 1200 dpi보다 2400 dpi가 훨씬 곱다.
필름의 망점을 보면 133선보다 175선의 망점이 훨씬 작은 것을알 수 있는데,
이것을다시 루페(확대경)로 보면 가령 망점의 모양이 둥그런 원(라운드 망점)이라고 할 때,
1200 dpi는 (표면이 톱날처럼)거칠지만 2400 dpi는 원의 모양이 고은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신문용지나 서적지는 아트지보다 표면이 거칠다. (평활도가 낮다고 얘기한다.)
결국 인쇄를 할 때, 신문용지는 아트지보다 잉크를 더많이 빨아들이고, 그만큼 더 번지게 된다.
결국 신문용지에 50 %의 아미를 인쇄했는데, 망점의 간격이 좁으면(선수가높으면)
60-70%로 인쇄한것과 동일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인쇄용지에는 각용지마다 적당한 선수가 있게 된다.
즉 아트지에는 175선, 모조지에는 150선, 서적지에는 133선, 신문용지에는 100선이 그것이다.
실크인쇄용 필름은 100-133선을 사용한다.
특히 모조지의 경우 만약 칼라를 인쇄하면서 175선을사용하면, 아트지에 인쇄한 것보다 훨씬 어둡게 된다.
또 흑백을 인쇄할 때에는 굳이 150선을 사용하지 않고 133선을 사용해도 충분하다.
또한 이러한 lpi를 적절히 표현해주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해상도가 필요하다.
보통의 경우는 1200 dpi에133 lpi, 1800-150, 2540-175를 기준으로 하고있다.
우리가 흑백 그림을 인쇄한 것을 자세히 보면, 작은 점으로 표현된 것을 알 수 있다.
어둡거나 밝은 결국 명암의 표현이 점이 얼마나 많이 모여 있는가,혹은 성기게 모여 있는가에 따라
표현된 것을 알 수 있다. 망점이 100%라는 것은 완전한 검정이고, 10%라고 하는 것은, 해당 면적에
10%만큼 검은 점이 찍혀져있다는 얘기이다. 이것을 농도라고 한다.
모든 옵셋인쇄물은 명암을 표현할 때, 실은 망점의 농도의 차이로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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