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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분과 방

9월의 서정

작성자wolf|작성시간05.08.21|조회수48 목록 댓글 0



 

 

9월의 서정


알 수 없는 기운으로

그렇게 뜨겁게 내리 쬐던

어제의 열기도

한줄기 바람에 숨을 죽이면


여름의 껍질을 깨고 나온 그녀는

말없는 웃음으로 가을을 부릅니다.


꽃잎이 어쩌면 저렇게

고을 수가 있을까?


양떼구름 하늘이

파랗게 열립니다.


지금쯤 고향마을 길가에도

수줍은 코스모스가

곱게 웃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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