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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調분과 방

(조정향)삼강 주막

작성자조정향|작성시간22.07.27|조회수47 목록 댓글 0

(조정향)삼강 주막


삼강 주막
조정향

주막 뒤 방축 아래 가을 강이 붉게 타면
그 옛날 장정들이 시끌벅적 배를 데고
고달픈 목마름 털며 삼삼오오 모인다.

두고 온 고향 얘기 먼 친척 안부 궁금
인연의 서로 관계 확인하는 웃음소리
술잔에 달빛을 담아 부푼 흥을 마신다.

등을 휜 단잠 소리, 대숲에 젓대울음
초가지붕 잎 마른 박 찬이슬에 여물으고
노 주모 밤설거지 후 벽에 긋는 외상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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