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골리의 ‘죽은 혼’
ㅍ고골리(1809-1852)는 우크라이나 출신이나 작품은 러시아적이라고 한다. 시골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페테스부르그에 나와서 대학을 마치고, 페테스부르그 대학에서 역사를 강의했으나, 실력은 별로였다고 한다. 그러나 유머와 풍자에는 재능이 있었다. 그의 작품에도 유머와 풍자가 많이 나타난다.
그때 러시아에서는 지방색과 민속적인 내용의 이야기들이 인기가 있었다. 푸쉬킨과 거의 동시대 작가이나. 푸쉬킨을 존경했다 그러나 푸킨은 결투의 결과로 일찍 죽으므로 앞 새댜의 작가가 되었고, 뚜르게네프는 다음 세대의 작가였다.
러시아는 엄청나게 큰 나라였지만 나라 전체가 부패했고, 국민들의 삶이 비참한 것이 현실이었다. 러시아 지식인들은 농노 해방 등의 개혁을 부르짖었다.
소설 ‘죽은 혼’은 사기꾼 이야기이다. 단테의 신곡을 모방하여 3부작으로 쓸려고 하였으나 1부만이 1842년에 발포되었다.
죽은혼을 쓸 때 친구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 때문에 욕을 많이 얻어 먹었다. 편지에 의히면 근 농노제를 인정하는 보수 성향을 보인다. (그때 러시아에서는 농노 폐지 운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 이 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죽은 혼에서는 주인공 치치코프가 죽은 농노를 아주 헐 값에 사 모았다. 농노 조사를 수십 년에 한 번씩 함으로, 죽은 농노도 서류상으로는 살아있는 농노로 되어 있었다. 살아 있는 농노를 소유하면 농노세를 낸다. 죽은 농노도 국가에서 서류처리를 하지 않았다. 농노주는 꼬박꼬박 세금을 내니---, 농노를 팔아 버리면 세금은 내지 않는다. 죽은 농노를 사겠다는 자가 나타났으니---, 농노주는 얼씨구나 싶었다.
죽은 농노를 사 모우는 치치코프는 수많은 농노를 소유하는 농노 수유자가 된다.(실제는 아니지만) 치치코프가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농노 소유주가 되어서 농노를 담보로 은행에 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요즘 말로 ‘금융사기’를 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죽은 혼’은 단순히 치치코프라는 사기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에는 러시아 전체의 사회상을 담고 있다. 치치코프가 죽은 농노를 사러 여행하면서 다양한 인물을 마나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이 와중에서 러시아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서술한다. 죽은 농노를 팔고- 사는 과정에서 농노 주인들은 다양한 행태의 인간 군상이 되어서 고골리의 언어를 통해서 표현된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당시의 러시아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 탐욕을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신곡처럼 2부, 3부도 써서 소설을 3부작으로 쓸려고 하였다.
2부작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예술적 능려게 실망하여 2부작의 원고를 불태워 버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죽었다.
그가 ‘죽은 혼’을 쓰려는 본래의 의도가 러시아를 재창조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쓴 2부작을 읽어보고 실망하여 불태웠다고 한다.
사실은 자신의 내면을 소설의 치치코프를 통해서 표현하려 했다 한다. 치치코프는 자신의 욕망과 도덕적 의무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 고골리가 2부 작품을 불질러 버렸으므로 그의 의도가 소설에 반영되지 못하였다.
2부를 불 질러 버리므로 소설의 결과는 불확실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소설의 결말을 불확실성이라고도 한다. 왜냐면 결과를 마무리 하지 않았으므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무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