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뒤마의 ‘몽테 크리스트 백작’
뒤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은 이제 고전으로 분류된다. 100여국에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그는 최고의 인기작가이다. 장르 소설의 시조 중의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은 흡인력이 뛰어나니, 우선 재미가 있다. 센스가 있고 유머가 있으므로 그는 이야기 꾼인 것이다. 대중작가인 것이다.
재미를 유발하고, 흡인력이 뛰어난 그의 대표적인 소설이 ‘몽테 크리스트 백작’이다. 출판 시부터 베스트셀러로서 유명했다. 그러나 문학사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뒤마는 프랑스 문학의 대본소 작가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뒤마는 무명 작가들이나 문예 지망생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자신이 최종적으로 편집하는 공장 시스템을 유지했다.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뒤마 밑에는 수 십 명의 문하생이 있었다. 소설의 줄거를 만들 때 문하생과 의논하여서 만들었다고 하여, 그의 작품을 연합작가들의 작품이라는 말도 한다.
대본소는 책을 대여해주는 책방으로, 그때의 노동자들이 혼자서 책을 사 볼 만큼 책값이 헐하지 않았다. 한 때 우리에게 유행했던 비데오 영화 대여점처럼 대본소에서 책을 사을 사고, 독자들은 대본소에 가서 빌려보는 독서 형태가 유행햇다. 작가는 대본소에서 잘 사가는 양식으로 소설을 썼다.)
또 그가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흑인혼혈이었기 때문이다.
외모가 검었던 뒤마는 당시 프랑스 주류사회에 편입되기 힘든 인물이었다. 그의 선조 중에서 흑인의 피가 들어왔다. 백인 주류 사회였던 그때 이런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주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썼지만 재미를 위해서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나, 허구의 역사 내용도 담았다고 한다. 자기 선대가 군인 집안이었으나 나폴레옹에게 홀대를 받앗으므로 뒤마는 나폴레옹을 무척 싫어하였다고 한다.
또한, 당시에는 단어수에 비례하여 원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빅톨 위고도 그랬고, 원고의 길이를 늘이려 쓸데 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다.
이밖에도 다른 표절 논란이 있자 뒤마는 '신 자신도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을 발명해낼 수 없었거나, 아니면 감히 그러지 않았다. 신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들어냈다'는 말로 반박한다.(표절 문제는 자기의 제자들과 연합해서 이야기를 만들었으므로 자주 나온다고 한다.)
몽테 크리스트 벡작은 뒤마가 1845-46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이 소설은 워낙 유명하여 대부분 사람이 줄거리를 알고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주인공 에드몽 단테스가 누명을 쓰고 마르세이유 앞 바드의 섬에 있는 감옥에 갇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늙은 죄수로부터 부를 받고-탈옥-부자의 몸이 되어 – 자신을 몽테 크리스트 백작으로 위장하여, 자신을 감옥으로 보낸 사람들에게 복수를 한다는 것이 내영이다.
이 소설에는 비밀과 폭로, 수화, 독초, 그 밖의 온갖 독창적인 소재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소설의 무대도 로마와 지중해, 파리, 등등이 — 독자가 꿈꾸는 지역을 가져와서 이야기가 일어나는 장소가 된다. 그러나 작가가 말하고 싶어한 것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보다는 왕정복고 시대의 프랑스의 부패한 금융계, 정계, 법조계의 실상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소설은 환상적이고,열정적인 복수극의 전개가 주된 내용이다.
소설의 마무리는 주인공 단테스가 정의의 실현이라는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신의 영역까지 넘보았다는 자기 반성으로서, 파리를 더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환상적인 복수극은 월터 스콧 이래의 여가소설이 만드는 줄거리아다. 이런 줄거리에 도가들이 환호한다. 이 환호는 인간의 보편걱인 욕망 심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