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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문학회

환승역에서 / 조명선

작성자야웅(서정은)|작성시간26.06.11|조회수3 목록 댓글 0

환승역에서

 

조명선

 

 

깍지 낀 손가락도 덤덤히 빼내면서

바람결 날린 소문 듣고도 모르는 척

가슴에 돌 몇 개 얹고 떠나온 역 기웃댄다

 

 

<시조집 '동인시영아파트는 이제 없다(2023년 4월, 천년의시작"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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