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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문학회

진달래 /김학조

작성자파란꿈우남희|작성시간26.06.18|조회수4 목록 댓글 0

진달래

 

김학조

 

 

가슴에 숨겼던 꽃빛 한 줌

봄산에 불로 일었다

 

공작이 날개를 펼쳐 든

연분홍 치맛 속

 

봄비에 마음을 헹군

나비 한 마리 춤을 추고

 

먼 눈길 닿은 저곳에서

그대, 파르르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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