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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네 이혜진후원자 글입니다.

작성자민들레|작성시간16.01.16|조회수85 목록 댓글 0

2016년 1월  제60호 소식지글입니다~~                                                               

 

                                                                          이혜진(초롱꽃네 후원자)

 

 

 

초롱꽃네와의 인연은 2008년 즈음 남편의 회사인 신한 생명에 근무하시던 우지연FC의 권유로 남편이 작은 기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인 우리가정은 월드비젼이나 더 멋진 세상, 기독교 관련 단체를 통해 작은 헌금으로 지원만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남편은 내 자녀를 아끼고 사랑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경제적 뒷받침하며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과, 주변의 어려운 분들, 소외된 이들에게 우리가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남편의 생각과 모습이 우리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가장 좋은 교육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지금 고등학생 1학년인 큰 딸 은서에게 공부 잘하는 것과 남보다 앞서가는 것을 강조하면서 키웠었답니다. 초등학생 6학년인 둘째가 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큰 딸에게 많은 기대와 보상을 받고 싶었던 것이지요. 그 동안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다행히 저의 가정이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무한한 능력과 뜻을 깨닫게 되었고 장애를 가진 둘째를 통해 우리가정이 더욱더 하나가 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기적이기만 했던 큰딸도 요즘의 아이들과 다르게 장애를 가진 동생에 대한 배려와 친구들과의 원만한 교우관계, 예쁜 성품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은서가 고등학교에서 나눔과 봉사에 대한 글을 썼는데,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써서 최우수상장을 받았습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큰딸이 자신이 만든 캐릭터와 글씨 폰트 등 작품을 인터넷에 올려 상품화하여, 판매금액을 후원단체에 기부하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큰아이의 말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앞으로 더 주변의 이웃과 작지만 가진 것을 나누고, 사랑을 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고 아이들에게도 그 실천을 가르치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초롱꽃네와의 인연도 오래오래 가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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