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시즌 최종전 ~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실황 [3]
3라운드의 전적과 관심 포인트
4라운드의 전적과 관심 포인트
LPGA의 못다한 뒷 이야기들
3라운드의 경기 실황
2라운드 경기 결과
무빙 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가 시작될 때의 스코어 보드를 보면
12언더 파를 기록한 박성현이 2위와는 3타차 단독 선두라서
이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우승도내다볼 수 있다는 낙관이
들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 박성현은 7타를 줄인 최저타를 기록하고
12언더파로 마쳐 3라운드를 가볍게 출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번 홀에서 짧은 펏을 놓치며 보기를
범하고 11언더로 내려 앉는다
6번 홀 티샷이 나무속으로 들어갔고 여기서 친 볼이 다시
벙커로 빠졌다
이 골프장의 벙커는 특이해서 (난도를 높여) 턱이 높고 직각으로 만들어져 있어
핀쪽으로는 쳐 올리지 못하고 옆으로 쳐 빼낼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한타를 더
먹게 되는 구조이며 여기서 박성현은 더불 보기를 범하고 전반전에서 3타를
잃어 9언더파로 내려 앉는다
박성현은 다시 분발해서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서며 경기 흐름을 다시 주도하는듯 했다
그러나 16번 홀에서 다시 방커에 빠져 보기를 범하고 17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2타를 잃고 9언더파로 3내려 앉으며 최종 라운드로 넘어간다
4라운드 최종전 실황
현지에 나가있는 jtbc 이지현 골프 기자가 전해온 4라운드의 분위기는 톰슨과
박성현의 대결구도속에 선두권에 몇명이 합류하여 혼전 양상을 뛰우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날 낮 기온은 26도, 바람은 거의 불지않아 경기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며 3라운드에서 선두권 주자중 유독 3타를 잃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박성현 선수가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중요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파이날 라운드 전반전을 마친 리더스 보드를 보면 10번 홀에서
13언더파를 친 톰슨이 선두에 올라있고 박성현과 김인경이 12
언더로 공동 2위에 있으면 미셀 위를 비롯한 5명의 선수가 공동
4위를 지키고 있다
톰슨은 13벌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14언더파로 달아난다
15번 홀에서 지은희가 12언더파로 박성현과 동타를 이루며
따라 올라온다
14번 홀에선 미국의 재시카 코다가 버디를 잡고 13언더파로
톰슨을 추격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파 5의 롱홀 17번 홀에 와있는 박성현은 2타 뒤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선 이 홀에서 이글을 잡든지 최소한 버디 하나는 잡아야
할 긴박감 속에서 투온을 노려 세컨 샷을 한다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왼쪽 겔러리들 가이드 라인 근처까지 오버해
버렸다 어프로치 샷으로 깃대에 바짝 붙쳐야 할 입장인데 지형과
거리가 만만치 않다
여기서 그만 미스 샷이 나고 만다 공은 깃대로부터 15야드
정도 못미친 지점에 멎어 버디 펏도 못하고 파로 마치면서
톰슨을 따라잡을 기회를 놓치고 사실상 박성현은 우승권
에서 멀어지고 만다
17번 홀에서 톰슨이 티 샷을 하고 있다 조금 왼쪽으로 빗나간 듯한 모션을
취하고 있다
톰슨이 친 세컨 샷은 박성현과 같은 왼쪽 겔러리 통제선 까지
벗어나 그린으로 어프로치 해야하는 조건이 비슷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톰슨은 완벽한 어프로치 샷으로 깃대 가까히
붙쳐 버디를 잡으며
15언더파로 2위와 2타차로 간격을 벌리면서 우승을
거의 굳히는 분위기로 이끌어 갔다
그런 가운데 한국의 지은희는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인 13언더파로 경기를 마친다
미국의 제시카 코다도 마지막 라운드를 67타로 끝내면서
14언더파로 톰슨에게 1타 뒤진 스코아로 경기를 마친다
그런데 17번 홀에서 새로운 변수가 생기기 시작한다
톰슨보다 한조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마지막조의
쭈타누깐이 17번 롱홀에서 버디를 낚아 14언더파가
되어 톰슨을 1타차로 따라 븥었다는 사실이다
이제 운명의 한판이 남았다 바로 파4의 마지막 18번 홀이다 15언더파로 앞서있는
톰슨이 버디로 한타 더 달아나느냐 아니면 파로 지킬것이냐?
그리고 뒤따라오는 쭈타누깐이 파를 잡아 준우승으로 마칠것이냐
아니면 버디를 잡아 동타가 되어 연장전으로 갈것이냐?
그 답을 이 홀에서 구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장 분위기는 술렁되기
시작하고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앞서 치는 톰슨이 마지막 그린의 핀대를 향해 회심의 세컨 샷을 준비하고 있다
톰슨이 친공은 온 그린에는 성공했지만
20 야드 정도 먼거리에 서버렸다
톰슨도 투펏으로 마치기 위해 신중한 라인 읽기를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톰슨의 아버지 표정에도
긴장이 넘처나고 있다
공은 절묘하개 홀 컵에서 50 센티정도에
멈쳐섰다 성공이다 이제 톰슨의 승리는
한발작 더 닥아 서는듯 했다
이 펏이 들어가면 우승 아니면 최소한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의미있는 펏이다
그런데 결과는 상상할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공이 우측으로 살작 돌아 나가고 만것이다
톰슨은 14언더파로 다시 내려 앉는다
에리야 쭈타누깐, 제시카 코다와 동타가
되고 말았다
이제 승패의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는 쭈타누깐이 18번홀
세컨 삿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친 공은 온 그린에 성공하지만 핀대로부터 약 5미터
정도 되는 애매한 지점에 멎었다
이 공이 원 펏으로 들어가면 버디가 되어 쭈타누깐이
우승자가 되고 투 펏으로 들어 간다면 14언더파 동타가
되어 톰슨과 코다와 함께 세사람이 연장전에 접어들게
된다
쭈타누깐이 친 공은 정확한 라인을 따라 마치 홀 컵에 빨려들어가듯이
떨어졌다
기막힌 드라마 같은 대 반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골프계의 명언중의 명언인
"골프는 장갑을 벗어 봐야 알 수 있는 개임이다 !"를
다시 한번 체험케 하는 명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대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표정이 하도 묘해서 얼능
해석해 내기가 어렵다
이 마지막 스코어 카드가 이번 대회에 걸린 각종 타이틀의 우승자를 가르는
결정적 근거가 되고 말았다 만약 톰슨이 우승했더라면 혼자서 독식했을지도
모르는 타이틀이 골고루 안배되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CME 그로브상 (100만 달라 보너스) ....미국 렉시 톰슨
올해의 선수상....한국 박성현과 유소연 공동 수상
베어 트로피 (최저타수상) ....미국 렉시 톰슨
상금왕 ....한국 박성현
CME 투어 챔피언십 ... 태국 애리야 쭈타누깐
신인왕상 .... 한국 박성현
세계랭킹 1위 .... 평 샨샨
CME 글러브의 보너스로 지급될 100만 달라가 든
돈 박스 (Money Box) 가
행글라이더로 공수되고 있다
낙하산 병사가 달라 박스를 안고 전달하려 가고 있다
CME 그룹 회장이 전달받아 시상장으로
가고 있다
이번 대회가 개막되기 직전 LPGA는 홈 페이지에다 이런 메시지를 뛰웠다
"지난 67년의 투어 역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 진진한 피날레가
기다리고 있다"
그 예언데로 최종 시상대에는 멏초만에 대역전극을 벌인 각본없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함께 모여 있다
2016년도 이 대회에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상은 잉글랜드의
찰리 헐에게 넘겼지만 CME 그로부상인 100만 달라의 수상자가
되었던 태국의 쭈타누깐이 이번에는 쳄피언상을 받는 이적을
보이며 영광의 우승컵을 받고 있다
'Race to CME Globe '트로피를 받고 100만 달라의 보너스를
수상한 미국의 렉시 톰슨(22)은 15세 때부터 프로 대회에
참여한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
골프 종주국으로서 LPGA를 주도하던 미국이 최근 10년지간에 그 주도권을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 빼앗긴듯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 기업이 스폰서하는
CME 그러브상을 네번째로 톰슨이 차지 함으로써 미국 골프 애호가들의
자존심을 되찾게 해주는 멋진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지구촌의 골프 메니아들과 함께 애환을 함께 했던 LPGA 시즌 투어는
33번째 CME 투어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3월 하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프레이션 컵"을 시작으로
골프 관련 게시글을 10여편 올린 이래, 많은 회원님들께서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 주신데대하여 깊이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금년처럼 빅 개임을 중심으로
게시글을 올려볼 생각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구름과돌
LPGA의 못다한 뒷 이야기들
김인경의 홀 인 원 (Hole ln One)
3일째 경기날 까다로운 12번 숏 홀에서 금년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을 비롯한 3관왕의 김인경이 홀인원을 하여 한국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하지만 아쉽게도 뒤에 시상품인 자동차가 보이지 않은 일반 시상홀이었다
롤렉스사가 주관한 신인상 수여식 ~~박성현의 1차꿈 이루어져
롤렉스사가 주관하는 신인상 수여식은 이번 대회 첫날 저녁에 선수 초청 만찬장에서
거행 되었는데 상패 수여자는 골프 여제로 불리우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맡았다
올해의 신인왕이 된 박성현은 금년 LPGA 입회당시 "금년 목표는 신인왕과 투어1승이라"
고 밝힌바 있는데 그 꿈을 이루었고 투어도 메이저를 포함하여 2승을 거두어 멋진
한해를 보내었다고 펑기할 수 있다
1주일만에 내려놓은 박성현의 '세계렝킹 1위'
2017. 11. 6롤랙스사가 발표한 세계렝킹 명단에 루키
박성현이 19주간렝킹 1위 자리를 지켜온 유소연을
밀어내고 1위 자리에 등극한다
신인이 (입회첫해) 세계렝킹 1위가 된것은
1978넌 미국의 로페즈 이래 78년만의 경사라며
세계가 찬사를 보내었다
박성현이 세계렝킹 1위에 오른 시점은 LPGA
'아시안 스윙'의 첫번째 대회인 인천 스카이 72의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바로 뒤였는데 중국의
펑 샨샨이 아시아 투어에서 일본과 중국 대회에서
연승하면서세계렝킹 득점을 집중으로
받아 챙겨 11. 13 렝킹 발표에서 박성현을
0.02점 차이로밀어내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이 우승했드라면 렝킹
1위도 다시 탈환할 수 있었지만 공동 6위로 밀리는
바람에 2위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하고 탈환
여부는 내년 시즌으로 넘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박성현은 비록 1주일이지만 세계여왕
자리에앉은 기록은 남는 것이지만 1주일이란
최단명이라는기록도 함께 남기게 되었다
고진영 LPGA 진출을 선언하다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대회인 인천 스카이 72에서
개최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괴 전인지를
물리치고 우승하여 2018년도 LPGA 정회원권 자격을
부여받은 고진영은 그의진로를 놓고 잠시 고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에 출전 자격은 없었지만 우승자에게 주는
초청 케이스로 CME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미국 무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9언더파를 치며 공동 16위에 올라
그의 경젱력을 선 보였다 성공적 예행연습이 된 샘이다
이에 힘을 얻은 그는 LPGA 정식회원 가입을 신청했고
내년부터는모든 대회에 자유로히 출전하게 된다
그는 그 출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LPGA 무대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꾸어 왔던 무대였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그리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하기로 했다"
"시즌 초반에는 투어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시즌 1승과 신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한국의 시즌 최다승 기록 (15승) 타이 기록 달성
한국은 시즌 투어 33전중 15승을 거두어( 45%의 승률)
2015년도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아시안 스윙 두번째 대회인 대만의 '스윙 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8년만에 우승한 지은희 선수의 선전으로
15승을 일구었으나 남은 4경기에서1승도 추가하지 못해
타이 기록으로 만족해야 했다
유소연과 박성현이 공동 수상한 '올해의 선수상'
1966 년에 LPGA 의 '올해의 선수상'이 만들어진후
처음으로 유소연과 박성현이 공동 수상하는 첫
케이스가 되었다
90% 이상의 우승확률을 가지고 있던 렉시 톰슨이 50센티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2위로 물러나면서 물건너 갔던
올해의 선수상이 유소연과 박성현 품으로 돌아왔다
쭈타나깐의 대 역전 드라마의 반대급부를 이 두
선수가 받게 된 것이다
금년 내내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자리했던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부진한 경기탓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톰슨이 1위가 되었을때
받을 30점 대신 2위에게 주는 12점만을 추가하다보니
유소연을 뛰어넘지 못했다
박성현은 공동 6위에게 주는 6점을 추가하면서
공교롭게도 유소연과 동점이 되어 공동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
루키 스타 박성현이 거둔 금년의 빛나는 전과
2014년 한국여자 프로골프 협회 (KLPGA)에 입회한 박성현은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7승을 거두면서 각종 국내 타이틀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의 꿈은 LPGA 라는 세계무대였기에 2017년도 부터 LPGA에서 뛰고 있는 신인선수
박성현은 루키로서는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멋진 전과를 거둔 한해였다
그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상금왕을 차지했으며 시즌 투어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후 카나디안 오픈에서 또 우승함으로써
2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또하나 멋진 전과는 유소연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롤랙스사가 주관하는 세계렝킹에서는 신인으로서는 1978년 미국의
로페즈 이후 38년만에 올해의 선수상과 세계렝킹 1위를 차지하는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지난 11. 6발표한 세계렝킹 순위에서 1위가 되었다가 아시안 개임에서
연승하며 추격해 온 펑 샨샨에게 0.02점 차로 1위를 내어 주고 지금은
세계렝킹 2위에 있지만 2018년 시즌에서 탈환하느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여 진다
대회때 마다 톱 10에 들어가고 준우승도 몇번 하는등 그의 기량은 날이 갈 수록
세련되고 정교하며 정확도를 더해 가 많은 전문가들도 그의 기량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앞으로 그는 한국을 내표하는 주자로서 더욱 지리 매김하며 자신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믿으며 그의 앞날을
마음껏 축복해 주고 싶다
끝
글 작성 : 구름과돌